고혈압·당뇨 만성질환자 대상 건강생활실천 지원금 안내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치료기간이 장기화되고 관리비용이 꾸준히 듭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상태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느껴지죠. 이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도는 단순한 치료비 보조를 넘어 ‘생활실천 → 건강지표 개선 → 인센티브 지급’이라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지금이라도 신청해 두면 건강관리 동기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방법으로는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열고 로그인한 뒤,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또는 ‘만성질환관리사업’ 항목을 찾아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신청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구가 해당 사업 참여 지역인지,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회해야 하며, 신청서 작성 시에는 가입자 정보, 진단정보(고혈압·당뇨병 등록 여부), 동의서 등이 필요합니다.
오프라인 신청 방법으로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나 공단 지사 방문이 가능합니다. 신분증, 건강검진 결과표 또는 진단서, 등록관리사업 참여 확인서 등을 지참하여 상담을 받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보건소에서 진행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등록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전화로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앱을 통한 신청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최근 많이 이용됩니다. 스마트폰에서 ‘The건강보험’ 또는 공단 앱을 설치한 뒤 본인 인증을 거치고 ‘만성질환관리 등록 →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참여’ 메뉴로 진입해 참여 약정서 동의, 실천 항목 등록, 결과 제출 등의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후 매월 또는 분기별로 실천기록이 자동 연동되거나 수기로 입력해야 할 수 있으므로, 알림 기능을 활성화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대상 조건
본 제도의 대상 조건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뉩니다. 먼저 ‘만 30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이 있는 등록관리사업 형태로,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진단된 분들이 정기 진료 및 등록관리기관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1] 또한 생활습관 위험군(혈압·혈당·체질량지수 등이 주의군 이상)으로 건강검진에서 해당 수치가 나온 만 20세~64세 일반인이 ‘건강예방형’으로 참여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2] 예외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의료급여 수급자 등은 지원 기준이 다르거나 추가 혜택이 존재하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등록관리형 | 만 30세 이상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 등록관리기관에 등록 | 진료·약제비 지원 및 건강생활실천 인센티브 참여 가능[3] |
| 건강예방형 | 만 20세~64세 건강검진 수검자 중 혈압·혈당·BMI 등이 주의군 이상 | 생활실천 인센티브(걷기, 식단관리 등) 참여 가능[4] |
| 고령자 특례형 | 만 65세 이상 등록환자 또는 저소득 수급자 |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인센티브 추가 가능성 있음[5] |
| 지역 참여형 | 사업이 지정된 시·군·구 거주자 | 지자체 또는 공단이 안내하는 인센티브 제도 참여 가능[6] |
| 예외 및 제한 | 지원금 부정수급, 등록미이행, 실천률 낮음 등 | 지원금 지급 제외 또는 중단 가능 |
법적 근거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및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관련 지침이 있으며, 해당 지침에 따라 각 시·군·구 및 공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8]
✅ 지급 금액
지원금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실천지원금’으로, 걷기 활동, 교육이수, 건강상담 참여 등 생활 속 실천 항목을 달성하면 포인트 또는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이어서 ‘개선지원금’이 있으며, 혈압·혈당·체중 등의 건강지표가 개선되었을 때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조입니다.[9] 예를 들어, 시범사업 형태에서는 연간 최대 5만~6만 원 이내로 적립 가능한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10] 실제로 최근 확대된 안내에 따르면 연간 최대 8만 포인트 수준까지 적립 가능하다는 발표도 있습니다.[11]
| 유형 | 지원 액수 / 산정 방식 | 실례 |
|---|---|---|
| 실천지원금 | 걷기, 건강교육, 상담 참여 시 활동별 포인트 - 누적 지급 | 예: 걷기 목표 1만 걸음×30일 달성 → 포인트 지급 |
| 개선지원금 | 혈압·혈당 수치 등 건강지표 개선 확인 시 추가 지급 | 예: 혈압이 고혈압 기준 미만으로 개선되면 지급 |
| 연간 상한 | 최대 약 5만원~6만원 혹은 8만 포인트 수준까지 | 예: 연말까지 누적 8만 포인트 적립 |
| 가입 신규 인센티브 | 사업 신규 참여 시 소정의 참여지원금 지급 | 예: 2,000원 참여지원금 지급한 사례 있음[12] |
| 사용처 | 온라인 쇼핑몰,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 | 예: 적립포인트 → 지정 쇼핑몰 결제 가능[13] |
지급금이 단일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나 상품권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 수령 전에 ‘사용처’와 ‘사용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효기간
지원금 제도는 사업기간 및 참여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컨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대상 지역이 확대 중입니다.[14] 신청 후 실천 항목 참여 및 지표 개선 활동은 사업 연도 내 또는 지정된 기간 내 누적해야 합니다.
실천 및 개선 기록은 보통 연간 단위로 평가되며, 연말(혹은 사업 종료일)까지 누적한 포인트나 개선 여부가 지급 판단 기준이 됩니다. 예컨대 한 해 동안의 기록이 연말까지 제출되지 않으면 다음 연도로 넘어가면서 포인트가 소멸되거나 지급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업이 지역 단위로 운영되는 만큼, 거주지 변경이나 사업지역 비참여로 인한 중도 탈락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짧아지거나 지급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전에 ‘사업기간’, ‘지급기한’, ‘활동마감일자’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확인 방법
신청 이후에는 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참여현황’ 메뉴를 통해 신청서 접수 상태, 실천 활동 누적 현황, 포인트 적립 내역 등이 표시됩니다. 정기적으로 실천 항목(예: 걷기, 상담참여 등)을 누적해야 하므로 진행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급 여부가 확정되면 공단이나 지자체에서 등록한 휴대폰 문자, 알림톡 또는 앱 푸시알림으로 안내합니다. 지급 포인트나 상품권이 지급되면 ‘사용 가능처’ 안내 메시지도 함께 오므로 이를 참고해서 사용기한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일정 기간 내에 활동 실적이 부족하거나 지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일부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청 → 실천 → 확인’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Q&A
Q1.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만 받았는데 지원금 신청 가능할까요?
답변: 네, 진단을 받고 해당 등록관리사업에 등록되어 있다면 신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대상이 되는 ‘사업 참여 지역’임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진료 및 등록관리기관의 참여 동의 절차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생활검진에서 위험군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예방형으로 참여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Q2. 실천활동을 거의 못했는데도 지급 받을 수 있나요?
답변: 실천활동과 개선지표가 모두 지원금 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에 활동 실적이 부족하면 지급액이 줄어들거나 지급이 제외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걷기 목표 미달, 상담 참여 미이행 등이 있으면 실천지원금이 적게 적립될 수 있으므로 초기 참여 시 실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Q3. 거주지를 이전했거나 사업지역이 바뀌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거주지 변경이나 지역사업 미참여로 인해 기존 신청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로운 거주지의 시·군·구 보건소 또는 공단 지사에 문의하여 해당 지역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이 제공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신청 절차를 새로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실천 누적기간이 새로운 사업 개시일 이전부터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급 기준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